[골든타임즈=김성숙 기자] 춘천시가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11월 14일 오후 5시 30분 명동거리에서 청소년쉼터 및 관계기관과 함께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을 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 기준 춘천 내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154건이다. 2023년 전체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156건으로 여전히 아동학대가 줄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아동 학대 없는 도시, 아동이 행복한 춘천’를 주제로 명동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과 올바른 양육법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동 학대에 관한 시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3명은 공휴일 및 주말을 포함한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고접수·현장 출동·조사와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고 건 중 아동과 행위자 등의 조사를 통해 아동 학대로 판단된 건에 대해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연계하여 가족 상담, 치료,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아동 학대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큰 문제로 남아있으며,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춘천을 만들기 위해 춘천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함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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