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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아이들세상어린이집, 단오제 체험마당 성료

- 탄금공원에서 단오날의 즐거움 되살려

구형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6/09 [02:27]

공동육아아이들세상어린이집, 단오제 체험마당 성료

- 탄금공원에서 단오날의 즐거움 되살려

구형석 기자 | 입력 : 2024/06/09 [02:27]

▲ 공동육아아이들세상어린이집 단오제 체험마당 진행 모습



[골든타임즈=구형석 기자] 충주에서 우리나라의 중요한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충주시 공동육아아이들세상어린이집(운영이사 이은경)은 8일 탄금공원 내 느티나무데크에서 ‘단오제 체험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단오제 체험마당’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전통의 매력을 지닌 단오놀이에 참여함으로써 아동 놀권리가 보장되는 환경을 장려하고, 나아가 부모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개최됐다.

 

특히, ‘충주시 2024 아동친화 지원사업’ 대상으로서 공식적인 지원을 받아 한층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아동친화 지원사업은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주시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문자접수 및 현장접수 등을 통해 모집한 100여 명이 △쑥떡도장찍기 △창포물 머리감기 △부채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벼룩물품나눔 △길놀이 △대동놀이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전통문화를 아이에게 소개하기엔 나부터도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경 운영이사는 “이웃이 함께 모여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날은 아이들세상 어린이집이 추구하는 ‘공동육아’의 가치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며 “놀이 속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맛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충주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아이들세상 어린이집 ’은 학부모가 직접 조합원이 되어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으로서 1998년부터 교사와 학부모, 원아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존중과 애정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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