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즈=조규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이 주관하는 제1대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난 2일 폐회식을 진행했다.

청소년의원들은 8월 말 개원식을 시작으로 의원연수와 정당 활동（2회）, 상임위원회 활동（7회）， 기관탐방， 시의원과의 만남， 정례회를 통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조례안과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며 청소년 시의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체험했다.

3개의 위원회（교육위원회， 문학관광경제위원회， 환경교통위원회）에서 총 7건의 조례안이 상정되었는데 그중 정례회를 통해 6건의 조례안을 발표했고，6건 모두 가결됐다.

위원회별로 처리한 조례안은 교육위원회의「서울특별시 저소득층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서울특별시 체험형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조례」 「서울특별시 다문화 교육활성화 조례」 등이며， 문화관광경제위원회의 「지역소멸 예방을 위한 지역 교환학생 추진 조례」 「학교 노인일자리 확대 조례」， 환경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 쓰레기 담으며 걷기 지원 조례」 「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이다.

폐회식 중 청소년의회 김예서 부의장이 16회기 동안의 활동 성과를 보고하였고， 정례회 중 가장 많은 득표로 가결된「서울특별시 체험형 진로교육 활성학 지원 조례j를 교육위원회의 허재 위원장이 발표하였다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청소년 의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화답하며 “서울특별시의회를 대표하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중 미래의 서울특별 시의원이 탄생하기를 기대하겠다”며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남창진 부의장은 “청소년의회를 대표했었다는 제1대 청소년시의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 무궁한 발전과 성장이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청소년의 원들에게 활동 인증서가 전달되었고, 모범의 원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환경교통위원회 황승유 위원장이 대표로 활동 소감 발표 후, 제1대 청소년의회교실 서진 의장의 폐회선언으로 의회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교육 및 장학 사업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6개소의 산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