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시 당협위원장(좌)과 안돈의 시의훤(우)가 LH 이한준 사장(중)을 만나 시급현안을 건의 했다.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시 당협위원장은 지난 7일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시흥시 주요 현안에 대한 LH의 지원 요청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은계 상수도관 전면교체 △은계호수공원 하천정비 및 조속한 시민개방 △장현 업무16부지 공공청사부지 존치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시흥시민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들을 건의했다.

특히,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주요사항을 위한 협력 등에서 원활한 보상 문제 및 원주민의 생활권 보전과 재정착률 제고 등을 건의하였고 이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현안에 대해 향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이한준 사장은 위와 같이 약속한대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현장을 찾아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384만 평 규모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약 7만 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이 사장은 지구지정 이후 현재까지 진행 중인 기본조사 추진현황과 향후 보상일정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보상 조기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상황도 살폈다.

이 사장은 “주민들이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LH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고, “최근 지장물 조사용역업체가 선정되었으니 조사용역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2025년 말 보상계획 공고를 실시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이 요청한 사항 등에 대한 검토와 조속한 시행을 당부했다.

정필재 위원장은 “시흥시에 많은 개발계획이 산재 되어 있다. 특히 정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지역민의 삶에 밀접하고 중요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조기부터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및 해당 공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