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광명시 내 무상교복지원사업 교복값 담합 의혹!:골든타임즈
로고

광명시 내 무상교복지원사업 교복값 담합 의혹!

- 광명시 교복낙찰가 평균가 경기도 1위!
- 광명시 내 22개 학교 중 17개 학교 낙찰가 동일 309,000원
- 경기도 동일 낙찰가 평균 25%, 광명시 77% 압도적 1위
- 경기도 낙찰가 천차만별…최저가 95,000원 - 최고가 394,000원
- 경기도 평균 낙찰가 279,272원…최저가 195,981원 - 최고가 370,909원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31 [00:07]

광명시 내 무상교복지원사업 교복값 담합 의혹!

- 광명시 교복낙찰가 평균가 경기도 1위!
- 광명시 내 22개 학교 중 17개 학교 낙찰가 동일 309,000원
- 경기도 동일 낙찰가 평균 25%, 광명시 77% 압도적 1위
- 경기도 낙찰가 천차만별…최저가 95,000원 - 최고가 394,000원
- 경기도 평균 낙찰가 279,272원…최저가 195,981원 - 최고가 370,909원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3/05/31 [00:07]

▲ (자료제공=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골든타임즈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명경실련)이 30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초, 무상교복 지원사업과 관련, 광명지역의 교복 낙찰가 담합 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명지역의 교복값 담합에 대한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광명경실련은 최민 도의원(광명시 제2선거구)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ㆍ군의 무상교복 지원사업 자료를 확보하고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광명시의 경우 22개 학교 중 17개 학교가 309,000원으로 낙찰됐다. 이는 77%나 차지하는 수치로 경기도 전체 동일 금액 낙찰 평균인 25%에 비하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명경실련은 “광명시 22개교중 77%를 차지하는 17개 학교가 309,000원으로 낙찰된 것은 업체 간 담합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무상교복 지원에 대한 관리, 감독의 책임을 경기도 교육감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광명경실련은 또한 “낙찰가 평균도 307,909원으로 경기지역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며 "경지역 평균 279,272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경실련은 “기존에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교복값을 지원해주면서 오히려 교복값이 상승했다는 민원 글이 빈번했다”며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지원 조례』에 따라 현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공정한 입찰을 통한 가격경쟁을 통해 교복가격 안정화 기여와 교복업체 간 과다경쟁·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교복의 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다고 답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명경실련은 "이번 경기도 내 교복값을 분석하면서 담합 의혹을 지울수 없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교복값보다는 업체의 편의 중심적인 교복값 책정을 확인했다"며 "그 예로 교복구매에 있어서 학생이나 학부모가 원하는 품목을 구매하기보다는 업체가 제시하는 세트구매로 진행되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광명경실련은 경기도 내 교복값 담합 의혹과 관련, 교육청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무상교복 지원비를 관리, 감독해야 할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에게 광명시 내 교복값 담합 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대한 공론장을 열어 교복업체 중심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라!

 

▲광명시 내 교복값 담합 의혹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의 답변이 담합의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면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과 교복값 담합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

 

▲ (자료제공=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골든타임즈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경기도교육청 50%, 경기도 25%, 시·군 25% 각각 예산을 부담해 최대 3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학교에서 2단계 입찰 방식을 통해 선정된 업체에서 일괄적으로 구매해 지원하고 있다.

 

광명경실련은 지난 3월 낙찰을 완료한 경기도 31개 시·군 1,160개 학교의 동복과 하복을 포함한 6PCS의 낙찰가(부속품 포함)를 시·군별로 가격이 동일 낙찰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낙찰가의 %를 분석했다.

파주시 소재 사관학교의 경우 일반적인 학교와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없어 제외했다.

 

경기도 31개 시·군별 동일 낙찰가 평균은 25%를 차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낙찰가는 무상교복 지원사업의 최고금액인 30만 원으로, 31개 시·군 중 64%인 20개 지자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복낙찰가가 최고가(396,000원)와 최하가(95,000원)의 차이가 4배 이상인 416.86%에 달하는 등 시민사회에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PHOTO NEWS
【포토뉴스】 “무럭무럭 자라다오”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