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영상뉴스】 평화통일 염원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도라산 열차 기행박승원 시장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시장과 광명시민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TX광명역을 출발해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경유해 도라산 전망대를 관람하고 KTX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KTX광명역에 집결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권태진 광명갑 당역위원장, 김용성 도의원 등이 참여해 북을 울리며 KTX광명역이 통일시대 남북평화 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고, 평화통일 개찰구 운영으로 기행 객을 배웅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장과 시민의 대면 소통’ 중 한 객차에서는 김용택의 시(詩) 들국화를 멋들어지게 낭송해 시민들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검문을 마친 통일염원 열차는 40분 다시 출발해 50분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무사히 도착한 기행객들은 도보로 평화공원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메시지 쓰기·엽서 쓰기·리본에 소원 쓰기’,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백일장’이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은 책으로 만들어져 기록물로 남길 계획이다.
주요행사가 마무리되고 도라전망대 견학의 시간도 가졌다.
마주 서 펄럭이는 대형 태극기와 인공기가 분단국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 아릿함이 밀려들었다.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북녘은 모내기가 막바지에 이른 듯 몇몇이 논일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그런데 그상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꿈이 현실이되지 않겠느냐”면서 “그러한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박승원 시장은 전국 남북평화협력교류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맞고 있다.
한편,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내년 행사를 판문점 견학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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