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기획영상뉴스】 평화통일 염원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도라산 열차 기행:골든타임즈
로고

【기획영상뉴스】 평화통일 염원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도라산 열차 기행

박승원 시장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29 [09:14]

【기획영상뉴스】 평화통일 염원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도라산 열차 기행

박승원 시장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3/05/29 [09:14]

▲ ‘평화통일 염원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도라산 열차 기행’ 단체 기념 촬영  © 골든타임즈



[골든타임즈=조민환 기자]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26일 ‘평화통일 염원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도라산 열차 기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시장과 광명시민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TX광명역을 출발해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경유해 도라산 전망대를 관람하고 KTX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 통일을 기원하며 북을 울리고 있는 모습  © 골든타임즈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의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KTX광명역을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범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KTX광명역에 집결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권태진 광명갑 당역위원장, 김용성 도의원 등이 참여해 북을 울리며 KTX광명역이 통일시대 남북평화 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고, 평화통일 개찰구 운영으로 기행 객을 배웅했다.

 

 

▲ 평양행 통이 개찰구에서 행사 참여자들을 배웅하고 있다.  © 골든타임즈


9시 40분 출발한 도라산행 4량 통일염원 열차에서 박승원 시장은 각각 객차를 방문해 담소를 나누는 ‘시장과 시민의 대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시장과 시민의 대면 소통’ 중 한 객차에서는 김용택의 시(詩) 들국화를 멋들어지게 낭송해 시민들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 박승원 시장이 김용택의 시(詩) 들국화를 낭송해 시빈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 골든타임즈


통일염원 열차는 KTX광명역을 출발한 지 1시간 25분만인 11시 15분 인진강역에 도착해 군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분단의 비애이자 통일을 꼭 이뤄내야겠다는 동기 부여의 일 편이 되기도 했다.

 

검문을 마친 통일염원 열차는 40분 다시 출발해 50분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무사히 도착한 기행객들은 도보로 평화공원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 임진강역에서 군경찰이 검문을 하고 있다.  © 골든타임즈


이어진 광명시립합창단의 통일 콘서트는 산들산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어우러진 환상의 하모니로 기행객들의 감성을 간질었다. 앙코르로 이어진 홀로 아리랑은 기행객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시작부터 자발적인 박수가 시작되더니 노래가 끝나는 순간까지 쭉 이어졌다.

 

행사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메시지 쓰기·엽서 쓰기·리본에 소원 쓰기’,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기원 백일장’이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은 책으로 만들어져 기록물로 남길 계획이다.

 

▲ 참여자들이 소원지를 철조망에 매달고 있다.  © 골든타임즈


기행객들의 기원이 쓰인 한반도기 걸게는 KTX광명역 로비에 내걸릴 예정이다.

 

주요행사가 마무리되고 도라전망대 견학의 시간도 가졌다.

 

마주 서 펄럭이는 대형 태극기와 인공기가 분단국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 아릿함이 밀려들었다.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북녘은 모내기가 막바지에 이른 듯 몇몇이 논일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 박승원 시장이 남북 교류에 대한 바람을 이야기하고 있다.   © 골든타임즈


행사에서 박승원 시장은 “통일을 빌면서 많은 상상을 했는데, 북한의 지역과 도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다. KTX광명역을 바라보고 가끔은 상상을 해본다”며 “아침 일찍 출발해 오전 10시쯤, 북한의 첫 KTX역인 해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광명기아자동차 공장장과 신의주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제2의 기아공장 건립을 논의하고, 오는 길에 평양의 좋은 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이 공연하고 식사후 KTX광명역으로 돌아 오는, 그리고 시민들과도 함께 다녀오는 그런 상상을 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그런데 그상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꿈이 현실이되지 않겠느냐”면서 “그러한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박승원 시장은 전국 남북평화협력교류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맞고 있다.

 

한편,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내년 행사를 판문점 견학으로 계획하고 있다.

 

▲ 참여자들이 한반도기에 평화통일 염원을 담고 있다.  © 골든타임즈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PHOTO NEWS
【포토뉴스】 “내가 일할 곳은 어디에?”… ‘역대 최대 K-시흥 채용박람회’ 현장 북적북적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