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5월 1주)…“긍정 30%대 부정 60%대”◎ 정당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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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여론조사꽃 © 골든타임즈 |
☞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 ARS 기준 2.3%p 내린 35.5%, CATI 기준 ‘부정’적 평가 0.3%P 오른 65.4%
▬ 여론조사 꽃이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5월 1주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ARS 조사 결과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3%p 내린 35.5%, ‘부정’ 평가는 2.3%p 오른 63.8%를 기록했고 긍-부정격차는 28.3%p로 늘었다.
한미 정상회담 직후 ‘긍정’ 평가가 소폭 올랐던 것에서 1주일 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가 국정운영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기 지역은 지난주와 유사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3.9%p 오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 평가는 감소, ‘부정’ 평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 40~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하였다. 보수층에서도 동일한 경향을 보여 6%p 이상 ‘긍정’ 평가는 감소하고 ‘부정’ 평가는 증가했다.
▬ 전화 면접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하며, ‘부정’ 평가가 0.3%p가 올라 65.4%를 기록하였다(긍-부정 격차 34.0%p).
서울 및 인천·경기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올라 ‘긍정’ 평가율이 30%대로 올라서기는 했으나 ‘부정’ 평가가 여전히 60%대로 높았다.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 지역에서 특히 ‘부정’ 평가가 높아져 이번 주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하였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주 지지층인 7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는 감소하고 ‘부정’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RS 결과와 달리 ‘보수층에서 ‘긍정’ 평가가 2.6% 소폭 상승하였으나 무당층에서의 ‘부정’ 평가가 크게 증가하였다. (무당층: 긍정 39.2%->31.6%, 부정 47.6%->58.8%)
■ 정당지지율
▶ ARS → 민주 52.7%(1.8%p↑) vs 국힘 36.9%(2.5%p↓)
▶ 전화면접조사 → 민주 43.2%(1.4%p↑) vs 국힘 29.5%(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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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 크게 올라, 양당간 지지율 격차 더 커져
▬ ARS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8%p 오른 52.7%, 국민의힘은 2.5%p 내린 36.9%를 기록했다.
광주·전라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 국민의힘은 하락 및 보합세를 보이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1%p 반등하여 61.2%를 기록해 전주 12.7%p 벌어졌던 격차가 30.8%p 이상 벌어졌다.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한 가운데 70대 이상에서만 국민의힘 우세가 유지되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2.9%p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거의 변화 없이 더불어민주당 우세가 강화되었다.
▬ 같은 기간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1.4%p 오른 43.2%, 국민의힘은 1.3%p 내려간 29.5%, 무당층은 0.1%p 감소한 21.9%로 집계됐다.
전국 지지율 흐름과 달리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양당 지지율 격차가 10%p 미만으로 좁혀졌다.(민주 39.1% vs 국힘 31.6%).
그러나 대전·세종·충청과 강원·제주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0%p 이상 크게 오르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도 큰폭으로 하락해 국민의 힘 우세지역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줄어들었다.
연령별 정당 지지세의 큰 변화 없이 6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우세는 유지되었다. 중도층에서의 양당 지지율 모두 하락하며 무당층 비율이 25.3%에서 27.9%로 2.6%p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우세가 유지되었다.
■ 윤석열 후보 시절 언론을 통해 대통령 수행 능력이 얼마나 정확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나
▶ ARS → ‘과대포장’ 55.7% > ‘과소평가’ 24.0% > ‘정확히 전달’ 11.4%
▶ 전화면접조사 → ‘과대포장’ 59.3% > ‘과소평가’ 16.7% > ‘정확히 전달’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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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후보 시절, 언론은 ‘능력 과대 포장하여 전달’했다는 의견 다수
▬ “윤석열 후보 시절 언론을 통해 대통령 수행 능력이 얼마나 정확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ARS 조사와 전화 면접조사 모두 55% 이상이 ‘언론이 과대 포장했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ARS: 55.7%, 전화 면접조사: 59.3%).
‘과소평가’는 ARS 24.0%, 전화 면접조사 16.7%, ‘정확히 전달했다’라는 응답은 ARS 11.4%, 전화 면접조사 15.3%에 그쳤다.
두 조사 모두 국민의힘 지지층 정도만이 ‘언론이 과소평가’ 했다는 의견이 높았다.
조사에 따라 여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 및 연령대에서 응답 결과가 분산되기는 하지만 대부분 ‘언론을 통해 과대 포장되었다’라는 결과가 우세하였다.
■ 윤 대통령, 경제문제 해결 능력
▶ ARS → ‘해결능력 없음’ 61.6% > ‘해결능력 있음’ 31.5%
▶ 전화면접조사 → ‘해결능력 없음’ 64.4% > ‘해결능력 있음’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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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경제문제 해결 능력은 없을 것’, 10명중 6명은 능력 없다고 생각
▬ 윤 대통령이 최근의 여러 경제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ARS 조사와 전화 면접조사에서 ‘해결할 능력 없다’가 각각 61.6%와 64.4%로 조사되었다.
전반적인 응답 결과는 ‘언론을 통해 윤 대통령 능력 과대 포장’에 대한 결과와 유사하게 70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 외에는 ‘경제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라는 응답이 높았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대통령 경제문제 해결 능력 없음’ 응답이 ARS 65.6%와 전화 면접조사 70.1%로 전체 응답 대비 높았다.
■ 앞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기대 정도
▶ ARS → ‘기대 없음’ 60.4% (‘향후도 기대 없음’ 55.8% + ’더이상 기대 없음’ 4.6%)
▶ 전화면접조사 → ‘기대 없음’ 57.0% (‘향후도 기대 없음’ 49.8% + ’더이상 기대 없음’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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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중 6명 정도는 “윤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운영을 잘 할것이란 기대 없어”
▬ “앞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기대 정도”를 질문한 결과, ‘앞으로도 잘할 거라는 기대가 없다’와 ‘처음에는 잘했지만, 이제는 기대가 없다’를 합친 ‘향후 기대 없음’ 응답이 ARS 60.4%와 전화 면접조사 기준 57%로 조사되었다.
반면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는 응답과 ‘처음에는 못했지만, 앞으로는 잘 할 것’이라는 응답을 합친 긍정적 기대는 ARS 37.3%와 전화 면접조사 40.9%로 각각 집계되었다.
향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전망은 70대 이상 연령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앞으로도 잘 할 일 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두 조사의 무당층과 중도층 모두 ‘앞으로도 잘 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회의론적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한일 정상회담 핵심 의제
▶ 전화면접조사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72.8%> ‘위안부 강제 노동 인정/사과’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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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위안부 강제 노동에 대한 인정과 사과’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이 다뤄져야 한다는 의견 압도적
▬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기시다 총리가 1박 2일 일정으로 5월 7일 방한 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의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가장 중요한 1순위 의제로는 ‘위안부 강제 노동에 대한 인정과 사과’가 36.6%(1+2순위 기준 64.6%),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이 36.1%(1+2순위 기준 72.8%)로 나타나 두 의제 모두 중요도를 따질 필요 없이 이번 회담을 통해 다뤄져야 할 핵심 의제라고 응답하였다.
■ 尹취임 1년 국정운영 평가
▶ 전화면접조사 → 尹대통령 취임 1년 국정 운영 능력 평가에서 낮은 점수에 머물러
☞ ‘尹취임 1년 국정운영 평가, 10점 미만 점수 31.4%, 50점 미만 54.4%로 절반 넘어
▬ “5월 10일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尹 대통령국정운영 능력에 대해 평가”를 해 본 결과 모든 지역에서 10점 이하 점수 분포가 31.4%로 가장 높았으며, 국정 운영 지지도가 가장 높은 대구·경북에서도 50점 이하가 55.8%,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점수도 52%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낮은 점수를 주었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라 할 수 있는 76점 이상의 점수를 각각 35.5%, 41.9% 응답한 것을 제외하면 면 그 외 연령에서는 60%이상의 응답자가 50점 이하의 점수로 응답하였다.
40대와 50대의 경우는 각각 42%, 36.1%가 0점이라 응답한 반면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는 14.7%가 100점을 주었고, 국민의힘 응답층에서도 17.5%만이 100점을 주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지지세력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 ▲ 윤대통령 취임1년 평가 + 대통령 배우자 역할 수행 평가(%). 자료제공=여론조사꽃 © 골든타임즈 |
■ 尹취임 1년 김건희 배우자 역할 수행 점수
▶ 전화면접조사 → 김건희씨 대통령 배우자 역할 수행 평가, 대통령 평가보다 더 낮은 점수에 머물러
☞ ‘尹취임 1년 김건희 배우자 역할 수행 점수, 10점 미만 점수 37.7%
▬ “대통령 배우자로서 김건희씨의 배우자 역할 수행”에 대해서도 평가한 결과,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남녀 모두 10명중 3명은 0점을 매겼다.
배우자 역할 수행에 대해 지역, 연령, 지지 정당, 이념 성향별 평가는 거의 차이 없이 지지 세력 중심으로만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며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점수 대비 모두 낮았다.
■ 윤 대통령, 미・일과는 밀착하고 중・러와는 멀리하는 외교 방식
▶ ARS → ‘중러와도 우호적 관계 유지 필요’ 65.8% > ‘미일은 동맹이므로 당연’ 28.2%
▶ 전화면접조사 → ‘중러와도 우호적 관계 유지 필요’ 63.9% > ‘미일은 동맹이므로 당연’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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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중 6명은 중국, 러시아와도 우호적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
▬ “윤 대통령이 미・일과는 밀착하고 중・러와는 멀리하는 외교 방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 지를 살펴본 결과, 두 조사 모두 ‘중러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ARS 65.8%, 전화 면접조사 63.9%로 응답 되어 ‘미일은 동맹이므로 당연하다’라는 응답 ARS 28.2%와 전화 면접조사 31.2%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 결과는 지역, 연령, 지지 정당, 이념 성향 기준 여권 지지 세력 외 대부분 여론은 ‘중・러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높았다.
단, 전화 면접조사에서 18~29세 남성의 경우 ‘미일이 동맹국으로 당연하다’라는 의견이 국민의힘 지지자(59.5%), 보수층(49.1%), 70대(33.7%)보다도 높은 66.3%로 전반적 여론 지형과 차이를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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