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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취소 “환영”…전기위원회 “지역수용성 제고 노력 필요” 심의 보류!: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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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취소 “환영”…전기위원회 “지역수용성 제고 노력 필요” 심의 보류!

◦ 달라도 너무 다른 지자체 서구청 행정 질타!
- 시민단체 수소경제 찬성, 다중 위험성 시설에는 반대!
- 서구청, 주택가 인근 SK 13,000톤 수소공장 주민 수용성 했나 궁금!

조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3/22 [20:58]

송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취소 “환영”…전기위원회 “지역수용성 제고 노력 필요” 심의 보류!

◦ 달라도 너무 다른 지자체 서구청 행정 질타!
- 시민단체 수소경제 찬성, 다중 위험성 시설에는 반대!
- 서구청, 주택가 인근 SK 13,000톤 수소공장 주민 수용성 했나 궁금!

조민환 기자 | 입력 : 2023/03/22 [20:58]

▲ 자료사진=서구청 26평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불허하고 500매 13,000수소공장 허가 규탄 기자회견 모습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는 22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5, 376번지 일대 ‘100.32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 취소를 크게 환영’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송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계획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등으로 구성된 SPC(특수목적법인)송도그린에너지를 내세워 ▲인천 송도 LNG(액화천연가스)기지 내 ▲부지 2만1천818㎡(약 6,600평) ▲100.32MW 설비용량 ▲총사업비 5,146억 규모 사업이다.


송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는 지난 2022.12.20.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서 관할 지자체 의견 등을 반영하여 지역 수용성 제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심의 보류가 결정되어 송도 그린에너지는 해산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청은 지난해 3월 송도 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하였고, 이에 응답자 1만2000여 명의 응답자 중 92%가 반대를 하였으며 송도 지역 커뮤니티 올댓송도는 4만여 명 시민 반대 서명을 받기도 하였다.


산자부 전기위원회 심의 보류 결정은 해당 지자체인 연수구청의 의견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글로벌 에코넷 등 시민단체들은 판단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전기위원회 지역 수용성 반영해 심의 보류 결정을 크게 환영하면서 국가 경제를 위한 수소 경제는 필요하지만 대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송도 LNG 기지 내에 건설되면 ‘작은 위험 요소’라도 엄격히 통제해야 하는 것이 연수구청의 결정으로 보인다며,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 결정에 존중 의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너무 다른 지자체의 예를 들며 “인천 서구청은 26평 정도 소규모 수소 연료전지발전시설 건축허가는 기각해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SK인천석유화학 공장부지 내(정유공장, 폭발력 강한 파라자일렌공장)에 26평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의 500배 규모 13,000평 및 90t 탱크 2기 수소 옥외 저장 탱크 건설 착공허가는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하면서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주변에는 주택가, 대규모 아파트, 학교가 코앞에 있어 주민들이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또 김 회장은 “SK인천석유화학에는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라면서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13,000평 수소공장은 절대 허가될 수 없다는 주민 입장을 서구청에 전달했지만, 서구청은 이런 지역주민과 환경, 시민단체 의견은 안중에도 없이 허가를 내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서구청의 막가파식 행정을 규탄하고, 국내 재계 2위 SK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동안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궁금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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