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은 고빌리루빈혈증을 뜻합니다. 빌리루빈은 담즙의 구성성분으로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피부가 가렵고, 점막을 통해 노란빛이 비칩니다.
빌리루빈이 배출되지 않는 원인은 대표적으로 몇 가지가 있습니다. 세포에 손상이 생겨 직접 빌리루빈이 증가하는 경우와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면서 간이 배설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하여 간접빌리루빈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빌리루빈 수치의 상승은 간 기능이 저하되어 빌리루빈을 해독하는 능력이 떨어졌거나, 담도 관련 염증, 담즙 순환의 장애 등을 의미합니다.
총 빌리루빈의 경우 0.2~1.2mg/dL 직접 빌리루빈, 0.4mg/dL 이하 간접빌리루빈, 0.6mg/dL 이하가 각각 정상 수치입니다.
황달 증상 치료는 담즙을 얼마나 잘 배출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담즙은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수분이 적을수록 담즙이 끈적해지고 배출하는 데 장애가 생깁니다. 혈액처럼 말이죠. 지질 성분인 콜레스테롤이 많기 때문에 지용성 담즙이 제때 배출이 안 되면 담관에 들러붙어 통로는 더욱 좁아집니다.
우리 암 환자들은 소화흡수율이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말기 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하면 10% 정도밖에 흡수하지 못한다고 봐야 합니다. 가장 먼저 장의 환경을 회복시켜야 하는 이유는 바로 미생물입니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가 입으로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는 영양소들을 처리하고, 스스로 합성할 수 없는 비타민과 효소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자율신경 균형이 깨졌을 때 혈액은 탁해지고 좁은 혈관을 통과하기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곧 염증, 암세포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알부민을 보충할 수 있는 식이요법부터,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돕는 운동과 온열요법이 필요합니다. 결합형 빌리루빈으로 변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알부민’ 인데요. 알부민은 혈청 단백질인데 간에서만 합성됩니다.
환자의 경우 단백질을 분해할 때 생겨나는 암모니아, 요산 등의 독소로부터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환자의 상황에서 소화흡수가 어렵다면, 우선은 배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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