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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인문학클래스가 여는 교사,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독서토론: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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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인문학클래스가 여는 교사,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독서토론

◦서해고등학교, 코로나 19로 소원해진 관계들의 회복을 위해 사제동행 독서토론을 기획
◦도서 ‘순례주택’을 읽고 학생과 학생,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생이 연결되는 독서토론 활동 진행

김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2/11/26 [19:29]

서해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인문학클래스가 여는 교사,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독서토론

◦서해고등학교, 코로나 19로 소원해진 관계들의 회복을 위해 사제동행 독서토론을 기획
◦도서 ‘순례주택’을 읽고 학생과 학생,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생이 연결되는 독서토론 활동 진행

김성숙 기자 | 입력 : 2022/11/26 [19:29]

▲ 서해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교사 독서토론 동아리가 사제동행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서해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교사 독서토론 동아리 ‘다독다독’에서는 코로나 19로 소원해진 관계들의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사제동행 독서토론을 지난 11월 22일 운영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함께 소설 ‘순례주택’을 읽고 독서 토론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독서토론은 교사 독서토론 동아리 ‘다독다독’과 서해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문헌정보부’가 함께 진행하였다. 기획부터 도서선정·강사섭외·참가인원 모집 등 모든 단계에서 협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협업능력과 기획력이 향상되고 학생-교사와의 관계가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독서토론을 기획한 학생자치회 학생은 “혼자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썼을 때는 느끼지 못한 독서의 즐거움을 서해고 학생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학생들과 학기말 업무로 지쳐있는 교사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독서토론 도서로 선정하여 토론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위로를 받을 뿐 아니라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존재임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제동행 독서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선후배들과 가까워지고 선생님들과 더욱 친밀해졌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특히 교사를 꿈으로 가지고 있는 한 학생은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현대사회에서 말하는 가족의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고, 학교 구성원들이 진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서로에게 긴밀하게 연결되는 시간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제동행 독서토론에 직접 참여한 서해고 이재선 교장은 “서해고에서 자기 삶의 주체로서 결정권을 지니고 살아가는 ‘학생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공동체가 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기꺼이 품어내는 민주 시민, 세계시민으로 성장하여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해고등학교 자치회와 교사 독서토론 동아리 ‘다독다독’에서는 ‘학기말 사제동행 독서토론’,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하는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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