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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하면 떠오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새 브랜드 개발:골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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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하면 떠오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새 브랜드 개발

역동성과 매력, 글로벌 선도도시 지향점 압축적으로 담아 경제가치 창출, 도시경쟁력↑

조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22/08/16 [11:40]

서울시, '서울' 하면 떠오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새 브랜드 개발

역동성과 매력, 글로벌 선도도시 지향점 압축적으로 담아 경제가치 창출, 도시경쟁력↑

조규원 기자 | 입력 : 2022/08/16 [11:40]

서울시, '서울' 하면 떠오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새 브랜드 개발


서울시가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역동성과 매력,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지향점을 압축적으로 담아 ‘서울’ 하면 떠오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성공한 도시 브랜드를 통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지난 10년 간 하락해온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브랜드 개발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마케팅해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기업의 투자유치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브랜드인 아이‧서울‧유()는 내국인도 외국인도 이해하기 어려운 모호한 의미와 영문 표기로 도시 브랜드의 필수요소인 의미전달의 직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내‧외국인 설문 결과 인지도 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도시 브랜드는 도시 고유의 특성과 정체성을 특정해서 담아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크게 4단계에 걸쳐서 브랜드를 개발‧확산해나간다. 연내 최종 선정이 목표다.

①서울의 가치 찾기(서울의 특성과 기능‧정서적 가치, 지향점에 대한 내‧외국인의 의견 수렴) ②서울의 가치 만들기(전문가의 브랜딩 작업) ③서울의 가치 결정(브랜드안 최종 선정) ④서울의 가치 알리기(브랜드 정교화 및 확산)이다.

특히, 아이‧서울‧유()의 외국인 호감도가 낮았다는 점에 착안해서 해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도 마련했다.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개발과정을 거침으로써 브랜드의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개발 착수단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선정 단계에서는 서울과 뉴욕, 파리 등 해외 주요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선호도 표본조사를 실시해 반영한다.

시는 뉴욕, 파리, 런던 등 해외도시 10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표본조사를 시행하고, 주요 관광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외국인이 생각하는 ‘서울다움’을 조사한다. 또한, 서울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의 참여를 위해 시 SNS 팔로워(364만명)와 뉴스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도 온라인 홍보를 시행한다.

대중적이면서도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 개발을 위해 9월 중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를 총괄 PM으로 위촉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꾸린다.

총괄 PM과 함께 브랜드 개발에 참여할 전문가 자문단도 꾸려진다. 자문단은 서울의 정체성과 지향가치 등 새 브랜드의 기본적인 의미를 찾고, 브랜드 디자인(안)을 선정하는 데 참여하게 되며 언론, 소통, 관광, 도시마케팅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의 가치찾기(8~9월) :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브랜드에 담기 위한 첫 단계다. SNS 티저 캠페인, 서울의 가치찾기 부스 설치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오프라인과 표본조사를 통해 서울의 중심 가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서울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해,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해외에서 느끼는 서울의 이미지와 매력, 경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각각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민은 물론 공무원과 전문가, 타 지역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창구를 열어둘 계획이며 많은 참여를 위해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의 가치 만들기(9월~10월): 전문가 자문단이 1단계에서 도출된 서울의 가치를 분류해 핵심어를 도출하고, 브랜딩 작업을 통해 1차 디자인(3~5개)을 개발한다.

서울의 가치 결정(11월~12월) : 1차 디자인 후보(안)에 대해 국내외 주요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선호도 표본조사와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전문가 자문단에서 최종 브랜드를 선정한다.

해외 선호도 표본조사 : 1차 디자인에 대해 국내외 주요도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해 해외 선호도를 선정 결과에 반영한다.

시민투표를 통한 국내 선호도 조사 : 국내 선호도는 온‧오프라인 2단계 시민투표를 통해 조사한다. 온라인으로는 시 엠보팅, 시 여론조사 시스템, 모바일 리서치 조사 등을 병행하며, 오프라인으로는 공항, 체육시설, 서울광장 등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참여부스를 설치해 현장투표를 받는다.

서울의 가치 알리기(12월~):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국내‧외 도시경쟁력 관련 전문가가 참가하는 가운데 열리는 ‘도시경쟁력 포럼’ 개막식에서 발표, 전 세계 도시경쟁력 관련 전문가와 공유한다.

‘도시경쟁력 포럼’은 2016년부터 서울의 글로벌 이미지 확산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최해온 행사로 국내․외 석학, 전문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도시경쟁력 관련 전문가의 토론회과 좌담회 등이 있을 계획이다.

2023년부터는 ‘서울’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서울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정교화 작업을 실시한다. 정교화 작업을 마치면 글로벌 도시마케팅 브랜드로 국내‧외에 확산시켜 나간다.

시는 최종 브랜드 선정과 동시에 활용 매뉴얼과 적용방안 등을 마련하고 시 산하기관, 대중교통, 도시시설물 등 공간적인 활용은 물론, 온라인 홍보물과 기념품 등으로 새 브랜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브랜드 개발의 첫 단계로 17일부터'“서울은 00이다.” 서울의 가치찾기 시민 공모전'을 시작한다.

‘서울다움이란? 서울을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등에 대한 핵심 키워드(단어) 접수를 통해 서울의 특성과 기능, 정서적 가치와 지향점에 대해 국내·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온라인 응모는 8월17일 ~ 8월 31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프라인으로는 9월 중순까지 서울시내 주요 행사장 및 광화문 광장 등 관광 명소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된 핵심 키워드는 향후 브랜드 개발의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심사를 통해 최대 20점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진정한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며 “성공적인 도시브랜드는 만들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지난 10년 간 하락해온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적극 활용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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