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최근 정왕동 전용탁구장 개보수 사업 및 다니생활체육관 건립사업을 완료했다. 정왕동 전용탁구장 개보수 사업(시흥시 역전로 50, 정왕동)은 2016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 사업에 선정(국민체육진흥기금, 2억원)됐다. 당초 기존 1층에 대한 노후시설 만 재정비할 계획이었으나 이용시민과 관련단체(탁구협회)가 3차례 회의를 거쳐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해 2층까지 시설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전용공간이 분리됐고, 편의시설이나 관람석이 추가됐다. 건축연면적 1,361㎡(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9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올해 4월 착공해 10월말 준공했다. 다니생활체육관 건립 사업(시흥시 마산로 43, 조남동)은 2016년 주민밀착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건립사업에 선정(도비, 2억 5천만원)됐다. 사업 전반에 걸쳐 건립지원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3차례 회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했다. 부족사업비는 시비를 확보해 보충했다. 목감공공주택지구 체육공원(다니체육공원) 내에 건축연면적 987㎡(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총사업비 19억4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운영관리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맡을 계획이며, 운영을 위한 체육기자재 및 운영물품 구입과 시설별 프로그램 운영계획이 준비되는 대로 12월경부터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골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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